분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분노> 후기 영화 후기 *스포 있음 믿었던 사람들은 믿었던 이에게 분노를 느끼고, 믿지 못했던 사람들은 믿지 못했던 자신에게 분노를 느낀다. 카피부터 제목까지, 영화를 아주 잘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모두 다른 세 가지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지만 결국은 하나의 이야기로 모이게 된다. 대체 누가 범인인 걸까, 하는 궁금증과 이 사람은 아니었으면...하는 긴장감이 적절하게 섞이며 흥미를 더해준다. 사실은 모두 다 범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아예 제3의 인물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 안타깝게도 그러지는 못했고...어쩌면 가장 의심하지 못했던 인물이 범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 만난 사람들도 그를 그렇게 믿었나 보다. 믿음의 대가는 분노였지만... 계속해서 행복해졌으면 하고 바랐던 이들이 불신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