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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큐어> 2차 관람 짧은 후기

<더 큐어> 2차 관람 짧은 후기

 

*스포 포함

 

 

 

 

 

 

이번에 운이 좋았는지 사전 시사회 말고도 또 다른 시사회에 당첨되어 <더 큐어>를 다시 관람 할 수 있었다.

다시 보게 된 <더 큐어>는 처음 볼 때 보다 훨씬 좋았고, 흥미로웠다. 이유는 알 수 없음...

내용을 다 알고 갔기 때문에 처음 볼 때는 몰랐던 단서들도 찾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징그럽다고 느꼈던 부분들은

미리 긴장을 하고 봐서 그랬던 건지도 모르겠지만...어쨌든 처음 볼 때 보다 이번이 훨씬 더 괜찮았던 거 같다.

지난번에는 분명히 늘어진다거나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졌었던 부분들도 이번에는 덜 그렇게 느껴졌고...

전에는 어쨌든 스토리에 더 집중해야 했어서 데인 드한의 귀여움을 놓쳤었는데(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보면서는 확실히 더 느꼈음...장면은 분명히 심각한데 내 눈에는 데인 드한이 너무나도 귀여운것....

자꾸만 이리저리로 내던져 지는 거 같아서 넘 안타까웠다...열심히 싸우려고 하는데 왜인지 힘이 없어 보여...

음 그리고 지난번에 보면서는 원장이랑 한나가 남작과 그의 딸이라는 걸 바로 깨닫지는 못 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게 되니 확실히...조금만 집중해서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ㅋㅋㅋㅋ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오래동안 살아갈 수 있었던 게 그 장어..들과 사람들을 통해 뽑아 낸 진액 덕분이었다는 것도

사실 다시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지난번엔 읭 뭐냐 저거 어디다가 씀? 이러고 말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봐서 그랬는지 어쨌는지....집중을 좀 못 했었나 싶기도 하고ㅠㅠ

뭐 그 외에도 록하트가 공 줍다가 발견한 하수구?를 그 뒤로 바로 막아버리는 장면 같은 것도 다시 보였고...

원장은 여전히 제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느껴졌지만 그건 사실인 거 같으니까 패스.

아, 결말에 대해서도 좀..다시 생각해봐야 할 거 같다. 사실 한 번 봤을 때는 한나의 표정이 어땠는지 금방 잊고 말아서

록하트의 그 음흉한(?) 표정만 자꾸 떠올라서 지금 록하트가 한나 납치하는 건가 싶기도 했음ㅋㅋㅋㅋㅋ

사실은 한나가 얼른 요양원에서 떠나자고 자전거 끌고 록하트 데리고 나온 거였지만....

암튼 다시 봤는데 록하트는 약간은 기괴하게? 웃고 있고 한나는 록하트한테 매달려서 겁에 질린 것 같은...표정을 하고 있어서 다시 혼란스러웠다. 그 두사람은 결국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정말 알 수가 없다.

한 번 더 보긴 했지만 여전히 이해 안 되는 부분 참 많고요....아마도 포토티켓 때문에 또 보게 될 거 같으니 그때 다시

생각을 정리해봐야 할 거 같다. 사실 걱정을 좀 했었는데...2차 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 록하트의 과거가 조금 더 자세히 다뤄지기 않은 건 아쉬웠다. 대충 록하트의 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예상은 가능했지만...뭔가 확신이 안 서서ㅠㅠ 굳이 어린 아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뛰어내려야 했을지...

나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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