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후기
한 줄 요약: 킬링타임용으로 최고
유쾌하고 웃기고 가볍게 보기 최고로 좋다.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빵빵빵 터지고 너무 웃겨서 미칠 지경이고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웃긴 부분 웃기고 그냥 흘러가는 부분도 있고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적절.
일단 주인공 두 사람의 케미가 생각보다 더 잘 맞았다ㅋㅋㅋㅋ
티격태격이 좀 심하게 티격태격이긴 한데...서로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함께 다녀야 하는
관계성 잘 보이고 그래서 더 웃기다. 서로 험한 말 파티하고
같이 다녀야 한다는 걸로 미치려고 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웃음 포인트가 많다.
이런 관계성 안 좋아한다면 별로 안 웃길지도...나는 충분히 웃기고 재밌었다.
그리고 주인공의 여친으로 대비될 수 있는....?
그런 여캐가 농담 따먹기로 소비된다거나 하는 게 싫다면
기분 상할만한 장면이 있을지도...그냥 가볍게 보면 넘길 수 있지만
하나씩 따져 보면 유쾌하지만은 않은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래도 다리우스 부인분은 넘 멋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부인분 나오는 장면들이 최고 좋았다...뭔가 사이다야...
내 속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고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한 번 정도 가볍게 보기 딱 좋고 그렇게 봤던 나로서는 아주 만족.
이건 사람들 가득 찬 적당히 큰 관에서 보는 게 더 좋은 거 같다.
다같이 터지는 장면이 있을 텐데 거기서 깔깔거리면서 보니까 더 재밌었다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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